음악과 숫자 이야기(첫 번째 시간)
오늘은 음악과 숫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첫 번째 시간)
여러분 한 옥타브 안에 음이 모두 몇 개 인지 아세요?
도(Do)에서 높은 도(Do)까지 몇 개의 음이 있나요?
아래의 건반에서 직접 숫자를 세어보세요
장음계로 하면 7개죠!
도레미파솔라시 7개가 맞습니다.
이 음 중에서 두 음 사이가 긴 음(온음)이 있고 짨은 음(반음)이 있지요
자~ 그렇다면 짧은 음 즉, 반음으로 하여 세어보면 몇 개 인가요?
도, 도#, 레, 레#, 미, 파, 파#, 솔, 솔#, 라, 라#, 시
모두 12개의 음이 되지요?
음악에서 7과 12라는 숫자가 참 중요한 숫자입니다.
오늘은 이 숫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7과, 12라는 숫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면 숫자 1부터 하나 씩 알아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1, 하나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1, 즉 하나라는 숫자의 뜻은 크고, 위대하고, 유일하고, 완전하고, 영원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단어에서는 그 의미와 말이 동일하게 많이 남아 있어서
우리말을 가지고 살펴볼게요.
( 한, 칸, 쿤, 간 같은 발음은 전세계적을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인데
놀랍게도 모두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칭기스칸할 떄 그 칸은 '한'과 같은 '크고' '위대한'이란 의미로 '왕'을 지칭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왕'은 곧 '신'이라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하느님', '하나님'이란 신을 의미하는 말의 첫 음절도 따지고 보면
하느님은 하늘에 계신 님인데 한,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그 의미를 다시 풀어서 설명해 볼게요
하느님 할 때 '하느'는 하늘님에서 ㄹ음이 탈락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늘(큰+우리)에 계신 님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한늘=한울=한우리=한울타리=큰 울타리을 의미합니다.
'우리'나 '울타리'가 어떤 의미인지는 아시겠죠?
'테두리', '펜스', 외부와 구분짓는 선이라 막이나 축대 등을 의미입니다.
'돼지우리'라고 말했 때 '우리'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돼지우리는 왜 필요합니까?
돼지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지요?
'우리'의 역할은 다른 곳과 구분짓는 경계선인 것입니다.
(참고로 '나(I)', '우리(we)'라고 하는 말도 자주 사용하는데
그때 '우리(we)'라는 말도 이와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영어로는 We인데요 '울타리' 안에 같이 거주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여러분 밖에 나가서 하늘을 보십시요
비오는 날 말고
맑은 날 하늘을 보면 어떻게 보이나요?
큰 울타리 처럼 보이지 않나요?
우리 말은 그냥 만들어진 말이 아닙니다.
굉장히 의미있고 철학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도 사실 기독교에서 쓰기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먼저 사용하였던 단어입니다.
하나는 유일한, 큰이란 의미가 있기에
우주에 유일하신 신을 의미하지요
(참고로 하나가 들어간 단어는 우리말에 많은데요
한강, 한글, 한얼, 한밭 등이 있습니다 모두 크다는 의미가 있어요.
한강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크기 떄문에 한강이라고 했겠죠?)
발음으로 살펴보았도 하는 가장 큰 발음입니다.
자~'아'라고 발음해 보세요 '아~'
이번에는 '어'라고 발음해 보세요 '어~'
어떤 발음이 큰가요?
'아'발음이 입이 더 크게 벌려지죠
'아'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어'라는 단어보다 더 활동적으로 외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를테면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교해보면 '아~버지' 어떄요
밖으로 나가는 느낌이 있지요
밖에서 일하시는 사람이라는 의미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니'는 '어'라는 느낌이 안으로 들어가죠
집안에서 있는 분이란 어감처럼 말이죠
이번에는 할아버지라고 발음해 보세요
어때요 '아'보다 '하'라는 발음이 입이 더 벌려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아버지 보다 큰 존재가 바로 한아버지인 것입니다.
'한'이란 발음이 변하여 '할'이 된 것이죠
오늘은
1, '하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2, 둘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 "아는 만큼 들리고 들린 만큼 느껴진다. " 이상 구구톡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26wGA1_X5Fdc_VCP9Cv4DA |